박상우 국토장관 "규제 풀되 조심스럽게“...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 8개월 연속하락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자료=국토교통부]

■ 전국 맑고 평년보다 온화...오전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수준을 웃돌아 큰 추위는 없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후부터는 차차 해소되겠다.

■ 코스피, 7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닥 상승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 속 약세 마감해 반등에 또 실패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1.71포인트(0.07%) 내린 2540.2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07포인트(0.81%) 오른 882.53으로 장을 마쳤다.

■ 박상우 국토장관 "규제 풀되 조심스럽게“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계절이 바뀌면 (정부 정책의) 스탠스도 바꿔야 한다"며 "너무 확 움직이기보다는 조심스럽게 움직이겠다"는 부동산 정책 방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지만, 개입하게 되면 타이밍을 맞춰 적시에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 7주째 하락...전셋값은 25주 연속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5% 내리면서 작년 11월 마지막 주 이후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상승하면서 25주째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 8개월 연속하락

주택사업자들의 수도권 주택 경기 전망이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수도권의 경우 60.6으로 전달 대비 9.5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65.9, 인천은 58.6으로 두 지역 모두 전달보다 8포인트 내렸다. 경기는 57.5로 12.2포인트 하락했다.

■ 경기도,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174명 적발

경기도는 지난해 9~12월 부동산 거래 위법 의심사례 1천731건을 특별조사해 거짓신고자 174명을 적발, 과태료 5억2천4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지연 신고 및 계약일자 거짓신고'가 1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세조작 및 주택담보대출 한도 상향 등을 위한 업계약' 4명, '양도소득세 감면 위한 다운계약' 4명 등이다.

■ 오산 운암뜰·광명 문화복합사업 재개

경기도는 '오산 운암뜰 AI시티'와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에 대한 민·관 사업자 간 협약을 지난 10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협약 체결이 이뤄지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거쳐 실시계획 인가, 착공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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