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가 2023년 국내외 부채를 모두 성공적으로 상환했습니다. 시헴 보우디리 재무장관은 월요일에 이 성과를 확인하면서 국가 재정에 대한 극심한 압박으로 인한 디폴트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습니다.
앞으로 튀니지는 부채 상환 일정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튀니지는 2024년에 약 40억 달러의 외채를 상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에 상환한 금액보다 4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정보는 공식 문서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외부 자금 조달 옵션 부족으로 인해 튀니지가 직면한 어려움을 강조합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튀니지가 대외 채무 이행을 위해 국내 신규 차입에 크게 의존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유동성을 크게 감소시켰고 은행의 경제 전반의 자금 조달 능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외채 상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부 대출에 대한 의존도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경제학자들은 튀니지가 이러한 부채 증가와 반복되는 국내 차입과 관련된 어려움에 맞서 싸우면서 어려운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2024년까지 총 공공 부채가 약 1,400억 디나르(451억 7,000만 달러 상당)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총액인 1270억 디나르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튀니지 국내총생산(GDP)의 약 79.8%에 해당합니다. 환산에 사용된 환율은 1달러 = 3.0995튀니지 디나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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