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8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거듭 말했으나, 인플레이션이 과열된 고용시장 속에서 연준 목표만큼 하락하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화요일 워싱턴경제클럽(Economic Club of Washington)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1월 고용보고서가 이렇게 강력하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고용시장이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키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보여 주는 데이터”라고 말했다.
또한 “연준은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2% 정도로 낮추려고 하지만 아직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시작한 것은 “괜찮은” 신호이며 그 과정에서 강력한 고용시장이 희생을 치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에서 51만 7천 건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실업률은 40년래 저점으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의 화요일 발언은 지난주 연준의 금리결정 이후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연준은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서 금리인상 또는 금리인상 중단을 결정할 것이다.
펜 뮤추얼 애셋 매니지먼트(Penn Mutual Asset Management)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지웨이 렌(Zhiwei Ren)은 화요일 인베스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새롭게 발언한 것은 없고 그는 매파도 비둘기파도 아니다”라며 “파월 의장은 양손을 사용하는 이코노미스트로서 금리를 인상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두 가지 옵션을 모두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기저효과, 상품 가격 하락, 임대료 인하로 인해서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파월 의장은 기다릴 여유가 있으며, 지금 시점에 극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발언이 금리인상에 있어 충분히 매파적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모건스탠리는 투자 메모를 통해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볼 때 5월 FOMC에서 0.25%p 금리인상이 가능하고 정점금리는 5.00%~5.25%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팅닷컴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3월 FOMC의 0.25%p 금리인상 기대는 거의 완전히 반영되어 있으나, 5월 FOMC 금리인상 확률도 지난주 38%에서 현재 72%로 크게 올랐다.
향후 두 차례 금리인상 이후 연방기금금리는 5%~5.25%(중간값 5.1%)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의 12월 예측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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