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KS:003490) 회장(사진)이 ‘항공업계의 유엔총회’로 통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78회 IATA 연차총회와 세계항공운송정상회의(WATS)에 참석한다. 그는 이번 연차총회에서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 회원사 관계자들과 만나는 한편 항공기 도입을 위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IAT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치솟은 항공유 가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ATA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176.56달러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128.1% 상승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항공기 도입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등도 촉구할 방침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실적 오르는 낙폭과대주, 지금 담아볼까
흔들리는 장세에서 담을 만한 '실적 개선 낙폭과대주'는?
항공권, 오늘이 제일 싸다?…7월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치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