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0월20일 (로이터) - 기업 실적 호재에 유럽 증시가 상승 출발하며 전날 기록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오후 4시5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90.00포인트로 0.23% 오르며 10월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유로존 블루칩 지수 .STOXX50E 도 0.23% 상승 중이다.
스페인 증시의 IBEX 지수 .IBEX 도 0.1% 오르고 있다.
한편 스웨덴 트럭 제조업체 볼보(Volvo)는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6% 이상 뛰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스웨덴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Ericsson)도 실적 발표 후 주가가 4.57% 상승 중이다.
톰슨로이터 I/B/E/S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의 3분기 순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4.5%, 에너지 부문을 제외하면 1.3%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상원이 2018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한 데 힘입어 유럽 은행업종지수 .SX7P 가 0.67% 상승 중이다.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광산주들이 오르며 유럽 원자재업종지수 .SXPP 도 0.78% 오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