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향후 전기요금 정상화 가능성…1분기 대규모 적자-이베스트

입력: 2022- 04- 20- 오후 05:27
© Reuters.  한전, 향후 전기요금 정상화 가능성…1분기 대규모 적자-이베스트
NG
-
051910
-
005930
-

한국전력 CI. /사진=한국전력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한국전력에 대해 지난 1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과 함께 향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나민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적자는 7조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며 "절대적인 영업적자 역시 기록할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적자는 15조4461억원으로 적자지속될 것"이라며 "유연탄, 천연가스, 유가 등의 상승이 추정실적에 반영되는 한편 전기요금 인상은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담하는 현재 상황이 지속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전기요금 현실화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전력도매가격(SMP) 상승 이후 후행해서 전기요금이 상승했는데 올해 3월 SMP는 192원/kWH를 기록하면서 10년동안 최고치를 갱신했다"며 "지난 10년동안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아 전기요금 인상 압력이 누적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인플레이션 압력에 소매 매출 감소할 것"…로젠블래트, 아마...

"화학 시황 부진…LG화학 (KS:051910) 목표가 24% 내려"-한투

"KT, 기업가치 재발견 구간 진입…목표가 4.8%↑"-NH

"무시하기엔 너무 좋은 기회"…웰스파고, 바이오젠 투자의견 ...

목표가 낮춰도 '국민주'…개미들, 이달에만 삼성전자 (KS:005930) 3조 샀다

이노션, 지분 인수 등 1분기 실적 추정치 하회…목표가 6%...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