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본점. 출처=우리금융그룹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이달 금융당국으로부터 종합검사를 받는다. 5대 금융지주 중 마지막 종합검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종합검사에 앞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보통 금감원은 종합검사 시작 한 달 전 공식 사전 통지를 한다. 종합검사는 사전요구자료 요청, 사전검사, 현장 본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에서 사모펀드 환매 중단, 내부통제 이슈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금감원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취소하라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17일 항소한 상태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선 당시 우리은행장이던 손 회장이 중징계를 통보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