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4일 (로이터) - 이주열 총재가 공석 중인 부총재보 자리에 민좌홍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했다고 한국은행이 14일 밝혔다.
한은은 신임 민좌홍 부총재보가 1989년 입행한 이후 금융시장국, 국제협력실, 정책보좌관, 금융결제국, 금융안정국 등 핵심 부서에 근무하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민 부총재보는 2015년 2월부터 3년 동안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으로 근무하며 정부 경제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는 등 정부와 중앙은행 간 인사교류의 성공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한은은 "신임 민좌홍 부총재보가 금융안정국장 등 보임시 보여준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국내외 협력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은행의 대내외 업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승규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