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6일 (로이터) - 청와대가 16일 국무총리를 포함해 5-6개 부처 장관과 청와대 참모진 일부를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일단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수 국내 언론이 보도했다.
KBS를 포함한 많은 국내 언론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이렇게 보도하고, 홍 부총리는 차기 총리가 취임할 때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는 익명의 여권 관계자들을 인용해 후임 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이번 개각에는 사의가 이미 수용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