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12일 (로이터)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누가 됐든 힘으로 서태평양의 현 상황을 바꾸고자 하는 시도는 심각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본 것, 우리가 진정 우려하는 것은 대만을 향한 중국 정부의 점점 공격적인 행동으로, 이로 인해 대만해협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대만관계법에 따라 대만이 자국을 보호하고 서태평양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보장하는 오랜 약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미국이 이러한 중국의 행동에 군사적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