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월19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과 유럽지역 대부분 국가들에 대해 실시했던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26일부로 해제하기로 했다고 소식통 2명이 로이터에 전했다.
지난 11월 로이터는 미국이 여행제한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여행제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요구가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적용되는 날 해제되기로 예정되어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백악관을 떠난다.
지난 주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거의 모든 여행객들에게 코로나19 음성 판정이나 회복 증명을 요구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26일부터 효력을 갖는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