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 리뷰 정경진 기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눈 예보가 발표돼 지자체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수도권에 1~3㎝의 적설이 예보됨에 따라 낮 12시부터 자치구와 시설공단 등 33개의 제설기관 전체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단계 상황 발령으로 약 4000명의 인력과 1000여 대의 제설차량이 강설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준비 중이다. 급경사지역과 취약도로에는 미리 제설제를 살포해 강설에 대비할 방침이다.
교통 혼잡으로 인해 제설차량 운행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도 요청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오늘(12일) 눈이 퇴근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다”라면서 “시민들도 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