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개방형 통합인증 서비스인 ‘NH원패스’를 30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각종 모바일 앱, 인터넷 사이트의 가입과 인증 절차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농협은행 모바일 앱 NH스마트뱅킹을 이용한다면 곧바로 NH원패스를 통해 범농협의 금융·유통계열사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옛 공인인증서인 공동인증서와 지문과 여섯자리 PIN번호 등의 로그인 방식과 모두 연계가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다른 은행보다 농어촌 지역의 고령 가입자가 많다. 디지털 소외계층도 간편하게 본인 인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농협은행의 설명이다.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다양한 공공, 금융, 쇼핑사이트와 NH원패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정종욱 농협은행 디지털채털부 부장은 “NH원패스는 코로나19로 촉진된 비대면 환경에 걸맞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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