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6월01일 (로이터) -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5월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억제 조치 완화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출 주문이 계속 줄어 개선폭은 크지 않았다.
차이신/IHS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월 50.7로, 4월 49.4보다 상승했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제가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로이터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49.6으로 수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기업들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생산이 급증해 5월 수치는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많은 무역상대국들의 외출제한 조치로 수요는 여전히 부진해 신규 수출 주문은 수축세가 지속됐다. 다만 4월보다는 다소 나아졌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