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몇 개 주(州)가 다음주부터 경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텍사스를 필두로 미국 일부 지역이 경제 재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월요일 텍사스와 버몬트가 일부 비즈니스의 활동 재개를 허용할 예정"이라며 "셧다운을 철회하는 과정에도 코로나19 동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몬태나가 다음주 금요일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의 철회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들이 다수 포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주정부는 대규모 검사가 이뤄지기 전까지 경제를 개방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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