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4월03일 (로이터) - 핌코는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짧고 심각한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으로 보이며, 더딘 회복이나 악화 리스크로 투자 전략을 당분간 방어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고객들에게 밝혔다.
핌코는 노트에서 글로벌 경제가 6-12개월 안에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나 전례없는 위기의 특성이나 높은 기업 도산율, 회복이 시작된 이후 감염 재급증 가능성 등으로 회복세가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요아킴 펠스 글로벌 경제 자문은 "이처럼 매우 불확실한 환경에서 우리는 방어적 접근법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우리는 장기간에 걸친 시장 정상화를 이용할 수 있는 포지션을 추구할 것이며, 영구적인 자본 잠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계를 우선으로 하는 접근법이 정당화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당분간은 미국 국채와 고등급 회사채, 그리고 미국 기관 모기지담보부증권과 물가연동국채 등 고등급 자산들을 선호하고, 저등급 채권이나 신흥시장은 경계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