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월28일 (로이터) -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보호 마스크와 의류 생산을 급속히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국방물자 생산법(DPA) 발동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로이터에 전했다.
한국 전쟁 초기인 1950년 의회에서 통과된 이 법안의 적용은 코로나19에 대한 미국의 대응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법안은 대통령에게 국가 안보 등의 이유로 주요 소재나 제품의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한다.
오는 11월3일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안일한 정부 대응으로 민주당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앞서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주 의원들에게 미국 의료계 종사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약 3억개의 N95마스크와 호흡기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이자 장관은 현재 미국 내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는 극히 적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DHS) 관리에 따르면, HHS와 DHS 관리들은 전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개인 보호 장치 생산을 위해 국방물자 생산법 시행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 백악관 관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 장치의 법안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원문기사
U.S. officials say they are ramping up efforts to guard against coronavirus economy grows steadily in Q4, but coronavirus looms large shut, travel curbed as world races to fight coronavirus ^^^^^^^^^^^^^^^^^^^^^^^^^^^^^^^^^^^^^^^^^^^^^^^^^^^^^^^^^^^>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