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2월28일 (로이터)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결정적 시점에 도달했다며 각국에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 바이러스가 판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지금은 공포의 시기가 아니라 감염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하는 조치를 취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도쿄 올림픽 주최측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면서 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지와 관련해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