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월24일 (로이터) - 중국 후베이성의 70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27일이 지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후베이성 정부가 22일 밝혔다.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현재 추정하고 있는 14일보다 훨씬 길 수도 있다는 의미다.
후베이성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월24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자신의 여자 형제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다. 이후 2월20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잠복기가 14일보다 더 길면 코로나19 확산 억제 노력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