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24일 (로이터)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주말 또 급증해 누적 600명 선을 넘어섰으며, 이에 정부는 잇따른 대책회의 끝에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주말 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98명 늘어 23일 오후 현재 모두 602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23일 오후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사망자는 5명에 이르렀다.
이후 사망자 1명이 추가 확인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한 단계로 높였으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아 대책을 총괄 지휘하도록 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