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1월29일 (로이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가능한 한 빨리 중국에 국제 전문가들을 보내는 것에 중국이 동의했다고 WHO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이틀간의 중국 방문 후 나온 이번 WHO 성명은 다른 국가들에게 권고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사람과 사람 간 전염 능력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WHO는 중국과의 이번 논의는 우한 봉쇄 조치에 대한 지속적 협력, 다른 도시와 성들의 공중 보건 대책, 바이러스의 심각성과 전염석에 대한 추가적 연구, 지속적 정보 공유, 중국의 WHO와의 생물학적 시료 공유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혔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악마(devil)'로 지칭하며 중국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