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28일 (로이터) -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재생상은 28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기업 이익과 공장 생산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시무라 경제상은 "중국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수송 차질, 중국인 단체 관광 취소, 춘절 연휴 연장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상황 진정이 오래 걸린다면 중국의 소비와 생산이 받을 영향을 통해 일본의 수출과 생산, 기업 이익도 저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MBC닛코증권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해외 단체 관광 금지 조치가 6개월간 지속된다면 일본의 경제 성장이 0.05% 저해될 것으로 추산했다.
다이이치생명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일본의 GDP 성장이 0.2%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오는 7-8월 도쿄에서 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이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