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월20일 (로이터) - 미국의 12월 주택착공이 13년래 최고치로 급증하며 낮은 모기지 금리로 주택시장 회복세가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12월 주택착공은 16.9% 증가한 계절조정 연율 160만8000채로 2006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폭은 2016년 10월 이후 최대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주택착공이 137만5000채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한편 미국의 12월 제조업 생산도 예상 밖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이 줄었지만 다른 내구재 생산이 늘면서 그 영향을 상쇄했다. 연준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생산은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0.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