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월08일 (로이터) - 지난 11월 미-중 무역전쟁으로 수입은 더욱 줄어든 반면, 수출이 반등하면서 미국의 무역적자가 3년여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4분기 미국 경제 성장이 견고했음을 시사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 미국의 무역적자는 전월비 8.2% 줄어든 431억달러로,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43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무역적자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 무역적자는 수입이 9.2% 감소하고 수출은 13.7% 증가하면서15.7% 감소한 264억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에 대한 무역적자는 20.2% 감소한 131억달러였다.
미국의 11월 전체 수입은 핸드폰과 가정용품 등의 소비재 수입 감소로, 1.4% 줄어든 2011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0.7% 증가한 1372억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재와 소비재 수출이 각각 6억, 5억달러 증가하면서 수출을 끌어올렸다.
*원문기사
Trade interactive http://tmsnrt.rs/2fuSPiB
U.S. durable goods DataStream Chart http://tmsnrt.rs/2ew7ABi
U.S. and world services PMI DataStream Chart http://tmsnrt.rs/2fffv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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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