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31일 (로이터) -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로 지난달의 0.2%에서 크게 높아졌으나 연간 상승률은 0.4%로 통계 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각각 상승했다.
이는 로이터 설문 조사 결과 전문가들 예측치 중간값인 전월 대비 0.1% 및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을 모두 웃돈 것이다. 올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평균 상승률은 0.4%로 지난해의 1.5%에서 크게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노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