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18일 (로이터) - 미국의 9월 중 주택 착공이 12여년래 최고치에서 후퇴했지만 단독 주택 건설은 4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경제 둔화에도 낮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시장을 지탱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주택착공은 9.4% 감소한 연율 125만6000채를 기록했다. 시장은 132만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대비로는 1.6% 증가했다.
전월(8월)의 주택착공은 당초 발표된 136만4000채에서 138만6000채로 상향 수정돼,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단독 주택 건설은 0.3% 늘었지만, 다가구 주택 건설은 28.2% 감소했다.
금리에 민감한 주택시장은 최근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수년래 최고치에서 급락하면서 활발해졌다. 그러나 토지와 노동 부족이 주택시장을 해치고 있다. 10월 주택 건설업체들의 심리는 1년반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의 자료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35bp 하락한 3.57%를 기록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00건 늘어난 21만4000건을 기록하며 완만한 고용 증가를 시사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제너럴모터스의 파업으로 지난달 제조업 생산이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원문기사
U.S. housing starts, building permits DataStream Chart http://tmsnrt.rs/2eiC6xE
USA-ECONOMY-JOBLESSCLAIMS interactive http://tmsnrt.rs/2gbkbf2
jobless claims Image https://tmsnrt.rs/30IuE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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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