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연방준비제도(Fed)의 미셸 보우먼 이사는 화요일,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 데이터에 과민 반응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보우먼은 화요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한 은행 그룹 연설에서 준비된 발언을 통해 "정책의 현재 입장을 조정하는 데 있어 신중한 접근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우먼은 현재의 통화 정책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끌어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의 상승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공급 상황이 대체로 정상화되었고 추가적인 공급 개선이 지정학적 긴장 고조, 추가 재정 부양책, 이민으로 인한 주택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 압력을 상쇄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를 감안할 때 "단일 데이터 포인트에 과민 반응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진전을 저해할 위험이 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둔화되고 있다는 추가적인 진전이 있을 경우, "경제 활동과 고용에 대한 통화 정책의 지나친 제약을 방지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연방 기금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우먼은 9월 금리 인하가 예상된 이후 추가 금리 인하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에 대해 "통화 정책이 미리 정해진 코스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7월 보고서에서 나타난 노동 시장의 약세를 평가절하하며 실업률 상승은 "일시적인 해고를 경험하고 향후 몇 달 안에 재고용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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