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12년 만에 최저...아파트 경매건수 3년2개월만에 최다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입력: 2024- 02- 08- 오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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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한국일반]

[사진=팩스바이]

■ 출근길 남부 '짙은 안개'…경기남부·충북 미세먼지 '나쁨

목요일인 오늘(8일) 차라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에는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등 -7~2도,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코스피·코스닥 사흘 만에 동반 상승...외국인·기관 '사자‘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33.38p(1.30%) 오른 2,609.58로 집계됐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 역시 4.89p(0.61%) 오른 811.92에 장을 마감했다

■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12년 만에 최저...약 9만가구 감소 전망

내년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약 9만가구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4만4천259가구로, 올해(33만2천609가구)보다 8만8천350가구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3년 19만9천633가구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의 최저치다.

■ 서울 주요 대학가 월세 1년새 11.6% 올라...관리비도 19.3%↑

서울 주요 대학가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1년 새 모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보증금 1천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57만4천원으로 작년 같은 달(51만4천원)보다 11.6% 상승했다.

평균 관리비는 7만2천원으로 1년 전(6만원)보다 19.3% 올랐다.

■ 매매시장 침체·고금리에 아파트 경매건수 3년2개월만에 최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3천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이 7일 발표한 '1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는 2천862건으로, 전월(2천233건) 대비 28.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3천593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 지난해 수도권 주택공급, 목표치의 69% 그쳐

지난해 인허가 기준으로 따진 수도권 주택 공급 물량이 정부 목표치의 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2만6천가구의 인허가가 이뤄져 목표치인 8만가구의 32% 수준이었다.

국토연구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 국토교통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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