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대출 일주일 새 2조5천억원...그린벨트 내 노후주택 신축 길 열려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입력: 2024- 02- 07- 오후 03:29
© Reuters.  신생아 특례대출 일주일 새 2조5천억원...그린벨트 내 노후주택 신축 길 열려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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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사진=뉴스1]

■ 전국 대체로 흐려...아침까지 일부 지역 눈

수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아침까지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등 -7도~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코스피, 외인 나홀로 순매수 속 소폭 하락...2570선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15.11포인트(0.58%) 내린 2576.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 역시 0.96포인트(0.12%) 내린 807.03에 마감했다.

■ 국토부 장관 "공사비 상승 불가피한 현실 인정...해법 찾겠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한 현실을 인정하고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 유관 단체들과의 간담회 이후 브리핑에서 "이미 착공했거나 계약 중에 있는 공사들이 적정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적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일주일만에 2조5천억원 몰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규모가 출시 일주일 만에 2조5천억원에 육박했다.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9천631건(2조4천765억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청 금액 기준으로 65%가 기존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수요였다.

■ 그린벨트 내 적법 노후주택·상가, 한번까지 신축 허용

앞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이후 적법하게 설치된 주택·근린생활시설은 한 차례 신축을 허용한다. 지금까지는 증·개축만 허용돼왔다.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16.3p↑...두달째 상승

전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단숨에 16포인트 이상 오르며 지난 1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2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달보다 전국 평균 16.3포인트 상승한 86.2로 전망됐다. 지난 1월 8.4포인트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이다.

■ '국민평형' 아파트 분양가 1년새 6천여만원 올라

1년 새 '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6천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3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90만원 올랐다. 소위 '국민평형'(전용면적 84㎡·34평형)을 기준으로 보면 1년 새 분양가가 6천463만원 뛴 셈이다.

■ 전국 오피스텔 월세 7개월 연속 상승...월세거래 비중도 증가

작년 6월부터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 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작년 6월(102.76) 이후 매달 상승하며 작년 12월 103.07을 기록했다.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6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한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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