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6월20일 (로이터)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 북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울 방문 전에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애틀랜틱카운슬 주최 포럼에서 "가능한 다음 주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북한이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포럼에 참석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미협상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며 북미가 유연한 접근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주 평양 방문에서 건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