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자 기사는 국내 기업들이 갖은 규제와 높은 운영비, 포화된 내수시장 등을 이유로 해외직접투자를 늘리는 상황을 짚었다.
해외 각국 정부는 원스톱 행정처리, 법인세 면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꾸준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더욱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도 국내 기업의 ‘코리아 엑소더스’를 거들고 있다. 미국에 배터리공장을 건설하는 SK이노베이션, 미국 2위 냉동식품 업체 슈완스를 인수한 CJ제일제당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제조업 못지않게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업계도 해외펀드와 해외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기업이 국내 투자를 줄이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어렵다” “글로벌 시장을 오판하면 해외 투자가 부메랑이 될 수 있다”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6월 17일자 기사는 한국경제신문이 조사전문업체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시행한 ‘2019년 이공계 대학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창업·취업 지원 규모와 수준에서 KAIST가 한양대 성균관대 포스텍 등을 앞서 최고 공대 자리를 지켰다. 학생 한 명당 창업지원 금액이 269만원, 창업 전담 인력은 55명으로 평가 대학 중 최대였다.
“공대가 살아야 나라가 발전한다” “학문연구 수준 평가도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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