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05일 (로이터) - 일본 정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로 일본의 금융기관들이 대거 런던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일본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일련의 문제점에 대해서 길게 설명했다.
중국에서 개최된 G20정상회의 개최를 하루 앞두고 발행된 이번 브렉시트 관련 정부 특별조사보고서에서 일본은 현재 영국 산업단지 등지에 입주해 있는 일본계 제약회사의 R&D 투자가 급감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브렉시트 결정으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지만,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예상보다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기사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