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28일 (로이터) -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된 이후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하는 가운데 톰슨로이터 외환 거래 플랫폼에서 외환 현물 거래가 세 배나 급증했다.
24일 파생상품 등을 포함한 모든 외환 거래의 총 거래량은 4820억달러로 5월 평균인 3470억달러에서 크게 늘어 고점을 찍었다. 자율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파운드가 최악의 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같은 날 톰슨로이터 플랫폼에서 외환 현물 거래는 2580억달러로 5월 하루 평균 거래량인 940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