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페 거래소 벨릭이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이 발행한 암호화폐 아이콘(ICX)으로 다른 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아이콘 마켓과, 아이콘을 보유하고만 있어도 이자를 지급하는 ‘스테이빙’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아이콘하면 벨릭이 생각날 수 있도록 아이콘 전문 거래소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벨릭은 오는 22일 암호화폐 아이콘을 기축통화로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아이콘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암호화폐 벨트(VELT)와 레오(LEO), 웍(WOK)을 아이콘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더 다양한 암호화폐가 아이콘 마켓에 추가될 예정이다. 벨릭 관계자는 “아무래도 아이콘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서비스(디앱, Dapp)의 암호화폐들이 아이콘 마켓에 상장되지 않겠느냐”며 “아이콘 마켓의 거래 가능 암호화폐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벨릭이 오는 26일 암호화폐 아이콘을 보유만해도 이자를 지급하는 ‘스테이빙’ 서비스를 선보인다.아울러 벨릭은 이용자가 암호화폐 아이콘을 보유만 하고 있어도 일종의 이자를 지급하는 ‘스테이빙’ 서비스도 오는 26일부터 가동된다. ‘스테이빙’은 이용자들이 벨릭에 암호화폐만 입금해두면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아이콘부터 스테이빙 서비스가 적용된다. 향후 다른 암호화폐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벨릭을 통하지 않고도 아이콘 보유자들이 이자를 받을 수는 있다. 아이콘이 대표자를 뽑는 선거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아이콘 보유자들이 아이콘을 예치하면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고 이자를 받기 위해 거래나 입출금을 할 수 없다.
벨릭은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스테이빙’ 서비스를 선보였다. 벨릭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면 언제든 바로 입출금이나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벨릭의 제임스강 이사는 “아이콘 보유자들이 복잡한 절차나 락업기간없이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벨릭이 스테이빙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라며 “처음에 한번만 스테이빙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자를 받으면서도 언제든 원할때 거래를 하거나 출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 이사는 “벨릭이 지난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아이콘 거래량 만큼은 글로벌 거래소와 비슷한 수준까지 성장했다”며 “이번 아이콘 마켓과 아이콘 스테이빙 서비스를 통해 해외 아이콘 보유자들이 더 많이 벨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아이콘하면 벨릭이 생각날 정도로 대표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벨릭은 스테이빙 서비스를 다른 암호화폐로도 확대하고 대출 서비스도 곧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암호화폐 ‘아톰’ 스테이빙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9월에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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