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5월 증시, 저가매수 적기"-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9- 05- 15- 오후 06:08
"5월 증시, 저가매수 적기"-케이프투자증권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번달 주식시장은 좋은 흐름을 보이기 어렵지만, 진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저점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자료=Thomson Reuters, 케이프투자증권]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국내 상장사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비율 추이를 보면 시장 참여자들이 바라보는 실적 우려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는 5월을 전후한 시기가 시장의 저점일 확률이 높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연초 이후 환율 등 시장환경과 외국인 매매패턴을 보면 시장 진입 타이밍에 대한 힌트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외국인은 저점에 가까운 시점에 진입해 고점에 도달하기 전 단계적으로 매도하는 전략 구사 능력이 여타 수급 주체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윤 연구원은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진입할 때 고려하는 요인은 환율과 실적전망"이라며 "올해 국내 주식 매수세를 보이는 외국인은 달러/원 환율의 추가적 상승 제한과 중장기적인 하락 가능성, 국내 상장사 실적이 1분기, 늦어도 2분기에는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을 전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달 들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비중 변화와 무역분쟁 재개라는 악재가 발생하면서 외국인이 매도했지만, 저번달까지 연속 매수한 규모를 생각하면 의미있는 규모라 보기 어렵다"며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은 양국의 정치·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무역분쟁 해소 이후 주식시장의 중장기 방향성이 설정될 전망이다. 중장기 비중 확대 업종으로 반도체, 소재, 산업재를 꼽았다. 모멘텀(성장 동력)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둔화한 미국과 중국의 산업경기 회복을 견인할 업종과 저가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업종의 교집합 영역에 있는 업종이 제공할 것이라는 게 윤 연구원의 시각이다.

rock@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