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방가전이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의 소비자평가 1위를 휩쓸었다. 왼쪽부터 전자레인지, 슬림 광파오븐,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LG전자의 주방가전들이 호주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소비자평가 1위를 싹쓸이하며 주방가전 최고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모델명 GF-L570PL)를 소비자평가 1위와 함께 추천제품에 선정했다. 초이스의 소비자평가는 전문가들이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평가해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
초이스 평가단은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가 온도 유지, 낮은 소음, 신선도 유지 등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450UPLX),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B680PL)도 초이스의 냉장고 종류별 평가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추천 제품에 선정됐다.
특히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호주에서 판매하는 전체 냉장고 67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았다.
LG전자 냉장고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이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인버터 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 덕분이다.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터버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일반 컴프레서보다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도 적다. 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냉장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초이스의 평가에서 LG전자의 슬림 광파오븐(모델명 MJ3966ABS)과 전자레인지(모델명 MS4296OBC)도 소비자평가 1위에 올랐다. 우수한 조리 성능, 사용 편의성, 직관적인 기능 등이 호평을 받았다.
두 제품은 스마트 인버터를 탑재해 음식물을 균일하고 빠르게 조리한다. 이지크린(Easy Clean)은 고객들이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해준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는 항균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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