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원호 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관계사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제3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세종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에게 주어진다는 설명이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연구개발 투자로 고품질의 의약품과 신제품 개발에 힘써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우대와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참가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다. 고품질의 원료의약품 기술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 영역을 확대해 자체 기술로 만든 완제의약품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과 '캡슐 인 캡슐(Capsule in Capsule)' 생산시설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유럽 제약 시장에도 진출했다.
송원호 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 품질의 원료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목표로 국가별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최신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공급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일가가 한국바이오켐제약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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