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4월15일 (로이터) - 독일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의 반토막으로 낮출 것이라고 정부 소식통이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밝혔다. 제조업 침체 주도로 경제가 악화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이 소식통은 이번주 독일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전망치 1%의 절반 수준이다.
앞서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도 올해 독일 경제가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수출과 투자 활동이 압박을 받는 가운데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