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8월23일 (로이터) - 일본의 제조업 활동이 8월 중 국내 및 수출 주문이 반등하면서 3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민간 서베이에서 23일 확인됐다. 글로벌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마르키트/니케이 일본 잠정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 52.1(최종치, 계절조정)에서 8월 52.8로 상승했다.
특히 수출 주문이 약했던 6월과 7월 지표는 글로벌 수요가 연초의 강한 출발 이후 둔화되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왔었다.
그러나 8월 잠정치는 제조업 생산과 신규 주문, 고용 모두가 전달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지수는 또 경기 확장-수축을 가르는 50선을 12개월 연속 상회하며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