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 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다가오는 11월 대선을 겨냥한 영향력 행사 작전에 관여하는 외국 행위자들이 대선 레이스의 중대한 진전에 따라 전략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정은 7월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을 중단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후보로 지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대응으로 보입니다. 정보 커뮤니티는 이러한 외국 단체들이 이제 해리스에게 집중하여 최근의 사건을 민주적 제도를 약화시키기 위한 파괴적인 이야기에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바이든의 사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외국의 영향력 캠페인이 "이번 달에 대선과 관련하여 발생한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보 커뮤니티는 어떤 외국 행위자가 연루되어 있는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국가정보국장실(ODNI)의 브리핑은 비정부 단체의 이전 보고서를 언급했습니다. 이 보고서들은 외국 요원들이 이미 7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을 영향력 확대에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 고위 정보 관리는 테헤란과 모스크바가 미국 대선 후보에 대한 역사적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란 요원들은 공화당 후보의 신용을 떨어뜨리는 데 집중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민주당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정보 커뮤니티의 이전 평가와 일치합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이전에도 위장 회사나 제3자 웹사이트를 통해 실제 미국인을 끌어들여 위장막을 제공하고 캠페인에 진정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적들은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회사에 영향력 운영을 아웃소싱하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러시아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미국 여론을 형성하는 데 이용되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 및 중동의 기업들도 이러한 캠페인의 출처를 가리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선거 결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려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 기반을 둔 기술 회사를 고용하여 미국 내에서 은밀한 영향력 행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보 당국자에 따르면, 그 목적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악용하여 미국 대중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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