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 (로이터) - BOJ로부터 기대되는 역할
*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면서 성장과 기업 이윤을 향상시켰던 '아베노믹스'의 창시자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대중적 지지도가 지금처럼 낮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가 여당의 리더로 다시 뽑히지 않을지 모르지만 투자자들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니케이 변동성지수 .JNIV 와 엔의 내재 변동성 JPYVOL 은 근 3개월래 최저 부근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지표들은 3월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0.9%에 그치면서 일본은행(BOJ)이 목표로 하고 있는 2%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베 총리가 떠날 경우 그의 후임자가 그가 정해놓은 경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더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을지 여부가 문제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금주 목요일과 금요일 열리는 BOJ 정책회의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통화 부양책 추진에 앞장섰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올해 재임에 성공했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떠난 뒤에도 계속해서 총재 자리를 지킬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BOJ는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BOJ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중요하다.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BOJ는 내년까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구로다 총재가 시장에 BOJ가 초완화 통화 정책을 중단할 계획이 전혀 없다는 믿음을 재차 심어줄 경우, 투자자들은 아베 총리의 정치적 미래를 둘러싼 모든 의심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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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nd JPY volatility https://reut.rs/2J9Ic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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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