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23일 (로이터) - 지난주(~17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가폭은 미미했고, 이는 3월 고용의 강한 증가세가 소비자 지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온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3000건 늘어난 22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22만5000건이었다.
지난 2월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1만건으로 떨어져 48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59주 연속 30만건을 밑돌고 있다. 1970년 이후 최장 기간의 저실업 상태다.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2만375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까지 1주 이상 실업수당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82만8000건을 기록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