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로이터) - 연정 구성 실패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미래가 위태로워졌다. 다만 이것이 상당한 정치적 파급력이 있는 소식이지만 아직까지 유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
미국과 유럽 사이의 금리 차이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유로/달러의 비드는 강한 편이다. 올해 일어난 유로에 부정적이었던 대부분의 이벤트들은 베어트랩(곰을 잡는데 쓰는 덫으로, 매도 세력이 시장을 오인해 직면하게 되는 함정)으로 드러났다.
독일의 연정 구성 실패도 그런 류의 이벤트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
* 미국과 유럽의 금리 정책 차이는 과거 유로/달러 환율 움직임의 신뢰할만한 동인(動因)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런 기준에서 봤을 때 유로/달러는 지금보다 훨씬 더 내려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 마찬가지로, 달러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보게 될 즉각적인 혜택보다는 긴축 정책의 결과로 생길 파장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달러지수 .DXY 가 빠른 시간 내에 94.25-30을 회복할 수 없을 경우 지수는 상승에 고전할 수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장 후반 0.42% 상승한 94.055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94.104까지 올라 지난 14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 달러/엔의 경우, 투기세력들의 엔 숏포지션이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지난 몇 주 동안 엔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벌어진 반대 현상이다.
* 원문기사 <^^^^^^^^^^^^^^^^^^^^^^^^^^^^^^^^^^^^^^^^^^^^^^^^^^^^^^^^^^^
EURUSD and 2yr Spreads: http://reut.rs/2Ai861B
DXY and UST 2yr Yield: http://reut.rs/2AfMkvr
JPY Positioning: http://reut.rs/2zTuUnK
^^^^^^^^^^^^^^^^^^^^^^^^^^^^^^^^^^^^^^^^^^^^^^^^^^^^^^^^^^^>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