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2일 (로이터) - 연준 성명서 톤과 유로
*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감안해봤을 때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의 온건한 톤은 다소 적절치 않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지수 .DXY 는 뉴욕장에서 0.3% 가까이 상승했다.
사실상 FOMC는 도비시하지 않았다. FOMC는 9월 성명에서 미국 경제 성장세를 "지금까지 완만했다"고 진단했지만 이번에는 "견조하다"고 밝혔다.
연준이 보다 매파적 성경의 성명을 냈다면 새 연준 지명자는 의회로부터 더 까다로운 질문공세에 시달려야 했을 텐데, 연준은 오늘 성명서 톤을 낮춤으로써 그럴 위험을 피해갔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오늘 연준 성명은 12월 금리 인상을 막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유로 강세론자들은 이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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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피터 웨드킨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