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9월05일 (로이터) -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폐쇄되었던 멕시코만 정유시설들이 서서히 재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미국 원유 선물은 5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 CLc1 은 오전 10시11분 현재 0.17% 오른 배럴당 47.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휘발유 RBc1 10월물은 3.84% 하락한 갤런당 1.680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리브킨 증권의 윌리엄 오로린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의 정유시설들이 재가동되면서 휘발유는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일부 항구가 개항하고 송유관, 정유공장 등이 서서히 재가동되면서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에서 벗어나고 있다.
북한 핵실험으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는 가운데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는 브렌트유 11월물 LCOc1 은 0.34% 하락한 배럴당 52.1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