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8월18일 (로이터) -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9월 중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올해 말 개최될 예정인 제2차 미·일 경제대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아소 부총리는 차기 경제대화가 10월에 진행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경제대화는 4월에 열렸었다.
아소 부총리는 9월 5,6일 양일간 회담을 개최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은 아직 정해진 스케줄은 없으며 한반도 상황에 따라 날짜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아소 부총리와 펜스 부통령은 양국 간 무역, 투자, 경제 정책 등의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대화를 추진해왔다.
2차 대화에서는 일본이 미국 등 일부 국가의 냉동 소고기에 발동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 정책 아래 교역 상대국들이 미국 수입품에 대한 장벽을 낮추도록 압박의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편집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