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1분기 기대치 낮춘 BYD, 주가 반등 가능성은

입력: 2021- 04- 01- 오후 07:58
© Reuters.  1분기 기대치 낮춘 BYD, 주가 반등 가능성은

BYD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2020년 4분기 컨센서스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1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주가가 크게 낮아졌다. 증권가는 배터리 내재화와 자국 차 판매량 증가, 프리미엄 브랜드 등이 맞물려 주가 회복을 점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2020년 4분기 매출 516억 위안, GAAP 기준 순이익 8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가이던스 기준 하단에 부합하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론 2% 낮았다.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한 게 눈에 띈다. 다만 신차 ‘한’과 연식 변경모델 ‘탕’의 판매량 호조와 ASP 상승으로 완성차 판매 사업부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늘고 매출 총이익률도 3%포인트나 개선됐다.

다만, 1분기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순이익 기준 2~3억 위안으로 제시됐는데, 이는 정부 보조금 감소폭 확대를 앞두고 전년도 연말 구매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풀이된다. 또 원자재 가격 강세 영향도 있다.

자료=하나금융투자

여기에 맞물려 임원 지분 매각, 부회장 보호예수 물량 해제로 인한 오버행 우려, 기관 선호주 매도세 영향 등이 맞물린 상태다. 다만 증권가는 시장 평균 목표가 대비 61% 상승 여력이 있으며 중국 내 견조한 수요와 배터리 내재화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 제품 믹스 개선,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등으로 연내 반도체 자회사 IPO 시 주가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4월 DM-i 슈퍼하이브리드시스템이 탑재된 3종을 연달아 출시하며 기존 내연차 고객 유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신규 전기차 플랫폼 E2.0공개와 ‘탕’ DM-i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