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17일 (로이터) -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6일 "최근 중국과의 통상문제가 여러 경로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는 한중간의 다양한 경제협력 채널을 통해 대화와 설득에 최선을 다하되,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재정조기집행과 관련, 유 부초일는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SOC와 일자리 사업은1분기 중에 최대한 집행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유 부총리는 계란과 라면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이 올라 서민들의 근심이 크다며 설 물가 안정 방안이 포함된 설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