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비스코는 건축용 판넬 내부를 한번에 도장할 수 있는 원 코팅 PCM(프리코티드메탈) 도료 'KCP860'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강남제비스코 원 코팅 PCM 도료 'KCP860'
PCM도료는 제품을 만들기 전에 소재에 직접 도장하는 도료다. 가전제품이나 건축자재용 판넬 등에 주로 사용되며 소재가 주로 코일 형태로 되어 있어 코일코팅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PCM도료는 하도인 프라이머를 도장 후 상도 도료를 도장해야 도료의 물성이 안정적으로 구현된다. 이번에 제비스코에서 개발한 원 코팅 PCM도료 'KCP860'은 한번에 도장하면서도 판넬 내부용 물성 기준을 만족하며 소재의 색상 편차에도 불구하고 동일 색상을 구현할 수 있어 은폐력도 뛰어나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KCP860을 사용하면 프라이머 도장공정을 생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용 페인트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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