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화폐 단위 변경) 검토 주장에 ATM기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한네트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 7.59% 오른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케이씨티와 청호컴넷 그리고 푸른기술은 각각 4.39%, 2.80%, 3.31% 상승 중이다.
이주열 총재는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리디노미네이션 관련 질문에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장점 못지않게 단점도 따르기 때문에 논의를 하더라도 조심스럽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화폐의 실질가치는 그대로 둔 채 액면가를 낮게 바꾸는 조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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